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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특허로 전망하는 애플 글래스 애플이 발표하는 신제품은 언제나 글로벌 IT 시장의 뜨거운 관심사다. 최근 발표한 중가 스마트폰 아이폰 SE2의 흥행에서 알 수 있듯이, 코로나 19 유행으로 글로벌 경기가 침체되는 가운데서도 애플 제품의 인기는 여전히 높다. 최근 애플워치나 에어팟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아이폰에 대한 의존도는 여전히 매우 높다. 이런 탓에 애플이 스티브 잡스 사후 오랫동안 시장을 뒤흔드는 혁신적 제품을 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많은 이들이 예상하는 애플 신제품, 예컨대 자율주행차나 스마트 글래스 등이 언제 출시될지 기약하기 어렵다. 이런 가운데 최근 애플 글라스의 구체 사양에 대한 정보가 알려졌다. 애플인사이더는 존 프로서(Jon Prosser)라는 리뷰어가 애플 글라스의 사양을 소개했다고 보..
허츠의 파산이 주는 의미 코로나 19의 전지구적 확산은 글로벌 경제를 혼란으로 빠뜨렸다. 공장 가동 중단은 물론 매출 추락 등 기업들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런 와중에 얼마전 세계 렌터카 시장 선두 기업 허츠(Hertz)가 파산을 신청했다는 뉴스가 글로벌 경제의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허츠의 파산 신청이 큰 파장을 주는 까닭은 바로 허츠라는 기업의 상징성 때문이다. 허츠는 렌터카 시장을 개척한 원조인 동시에 현재까지도 시장 1위를 지키는 기업이다. 100여년 전 포드의 베스트셀링 카 Model T로 렌터카 사업을 시작한 허츠는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계 최대 렌터카 기업으로 굳건히 자리잡고 있었다. 허츠 스스로 밝혔듯이 이번 파산 신청의 가장 직접적 배경은 코로나 19다. 연초 6% 이상의 매출 성장에도 불구..
Software is still eating the world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벤처 캐피탈리스트 마크 안데르센(Marc Andreessen)은 월스트리트저널 기고문을 통하여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지배하는 세상이 다가온다는 흥미로운 주장을 펼쳤다. 그는 비디오 유통 기업 블록버스터(Blockbuster)를 무너뜨린 넷플릭스(Netflix)나 미국의 유서 깊은 체인 서점 보더스(Borders)가 아마존(Amazon)에 의하여 사라진 사례를 들면서 다양한 산업에서 소프트웨어 기술로 무장한 기업들이 기존 시장의 질서를 파괴하고 있다는 설명하였다. 따라서 그는 뛰어난 역량을 지닌 기업이라도 소프트웨어 혁명이 다가오고 있음을 깨닫지 못하면 도태될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오늘날 정보 기술(IT) 산업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일어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증대..
카피캣 전략, 새로운 성공 방정식 2011년 3월 2일, 병가를 떠났던 스티브 잡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이패드 2의 발표 행사장에 깜짝 등장했다. 지병이었던 췌장암이 더욱 악화되었다는 소문이 돌면서 스티브 잡스의 참석 여부는 이번 행사의 최대 관심사였다. 스티브 잡스는 태블릿 PC 시장을 개척한 아이패드를 발표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자신만만하게 애플의 신제품인 아이패드 2를 소개했다. 그는 아이패드 2를 기반으로 애플이 여전히 태블릿 PC의 선두 주자가 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날 스티브 잡스는 여느 신제품 발표회처럼 제품의 완벽함에 대한 극찬만을 늘어놓지 않았다. 그는 빠르게 급부상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태블릿 PC를 날카롭게 비판했다. 병색이 완연하고 지친 가운데에서도 그는 연설의 상당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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